본 설명회는 최근의 기술이전 설명회 중에서 가장 많은 참석자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한 행사 중의 하나 인 것 같다.

그 이유를 개인적으로 생각하여보면 특허신탁이라는 새로운 제도에 대하여 궁금한 점들이 많았을 것 이라는 것과, 본 행사에 전문적인 4개의 민간기술거래기관이 사업 수행자로 참가를 하여 서로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행사의 진행과 각각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홍보에 충실한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기술설명회장 모습

기술이전 설명 자료집으로 만든 130여권의 모두 동이 나고, 설명회장의 빈좌석이 거의 없을 정도의 열기를 보여 주었다.

다만, 조금 아쉬었던 부분은 기술상담장이 너무 비좁고 상담 공간이 충분하지 못하여 상담자와 충분한 상담을 할 수 없었던 점 이었다.

이후의 행사에서는 상담장을 어떤 형태로 만들고 배치하여 상담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 해 볼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특허신탁의 기술이전 중에서 근복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과제는 신탁된 특허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을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이전기관이나 도입기관들이 충분하게 경험을 하지 못하였고, 특허신탁을 위탁하는 대학 및 연구소의 경우에도 어떤 대상의 특허를 위탁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또한, 기술을 마케팅 하는 이전기관의 경우 어떤 기술이전 조건하에서 어떤 이전금액으로 본 신탁된 특허를 기술이전 할 것인가에 대한 대상과 마케팅 방법론을 정할 수 없는 것이다.

설명회장 내부 모습

이런 점에 대해서는 이후 신탁 특허에 대한 효율적인 기술이전 방법과 신탁된 특허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연구와 경험이 필요할 듯 하다.

항상 처음으로 시도를 하는 것에는 경험 부족 및 어려움이 수반되는 지라 일단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술이전 설명회는 상당하게 호응적으로 치루어진 바 첫단추를 어는 정도는 잘 끼운 것 같은 분위기를 몰아 행사에 그치지 않고 본 상담장에 찾아 온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는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협상을 통하여 기술이전의 계약으로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한다.

도원닷컴의 상담 모습

당분간은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기술이전 설명회나 기술이전 작업과는 다르게 특허신탁의 기술이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실시할 것 인가에 대한 고민에 휩싸여 지낼 것 같다.


김수천 대표 /민간기술거래기관 도원닷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