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특허기술거래에 대한 전문가 상담과 각종 특허거래 관련 정보를 지원하는 특허거래 정보센터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지식재산센터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허거래 정보센터는 특허기술거래 종합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 지원 기능의 융 복합화를 통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특허기술상설장터’를 개편하여 설치되었으며, ‘특허유통상담관실’, ‘상설전시장’ 및 ‘지식재산 전문도서관’으로 구성된다.

‘특허유통상담관실’에는 특허거래 전문가인 유통 상담관이 상주하여 특허기술의 이전, 사업화 상담을 지원한다. 우수한 특허기술의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자와 보유하는 기술의 이전을 희망하는 공급자는 언제든지 특허거래 정보센터를 방문하여 특허거래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설전시장’에는 이전 및 사업화를 기다리고 있는 3만여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상세한 기술정보가 구축되어 있어, 이전 가능한 특허기술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별한 우수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 마케팅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이때 전시되는 기술은 IP-Mart(http://www.ipmart.or.kr)의 온라인 특허기술경매를 통해 거래가 진행된다.

함께 위치한 ‘지식재산전문 도서관’에는 약 4천여권의 지식재산 관련 전문도서가 구비되어 있어, 방문객은 특허기술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및 사업화 상담은 물론 지식재산 관련 전문정보를 한 곳에서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김창룡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최근 국제적인 신용경색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의 사업 여건이 매우 악화되고 있으나, 기존의 패러다임이 뒤바뀌는 경제위기 상황에 오히려 획기적인 기술진보가 뒤따랐다”고 말하고, “특허거래 정보센터는 우수 특허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허 기술의 도입을 지원하여, 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 및 창업예정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특허거래 정보센터의 이용과 특허거래전문가의 종합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02-3459-2851, 2889)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