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베스타스코리아 풍력기술`을 설립한 베스타스는 국내에 풍력발전 타워 생산설비를 위해 5000만달러를,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인 오스트리아 SSF는 태양광 모듈 제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건립에 1억2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용 로봇제조 전문업체인 스위스 규델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1000만달러 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용 로봇 제조 시설을 설치하고, 정밀화학ㆍ제약업체인 독일 솔베이는 2000만달러를 들여 리튬이온 2차전지용 첨가제 제조시설을 울산에 건립한다.

지경부는 이번 MOU 체결로 풍력발전 및 태양광발전, 차세대전지 관련 핵심부품 수입대체 효과와 첨단기술 이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노닉스가 태양광 모듈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및 제조공장 설립에 5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신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