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 등 대학과 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중인 90개 우수기술에 대해 해외특허 출원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PCT(특허협력조약에 의한 국제특허) 출원 200만원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개별국가 출원 300만원 ▲유럽 출원 600만원 등이며, 1개 기술 당 최대 3개국, 최대 1200만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특허출원 평가모델에 의한 출원전 평가와 선행기술 조사를 통해 사전 검증된 기술이다.

대학의 경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우대가점을 적용한다.

특허청은 해외 특허경비를 지원받은 기술을 인터넷 특허기술 장터인 'IP-MART', 국가기술은행(NTB) 및 사이버테크노마트에 등재하고 1만7천여개 기업부설연구소에도 정보를 제공, 이전 및 사업화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특허청은 오는 12일과 15일 대학 및 출연(연)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대학은 대학산업기술지원단(www.unitef.com, ☎02-6009-3042)에, 출연(연)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www.koita.or.kr, ☎02-3460-9066)에 각각 신청서를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