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가 2009년 철원농산물 가공상품 개발 연구과제로 추진한 ‘쌀아이스크림’(사진)을 개발, 10일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쌀아이스크림은 철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철원오대쌀과 과채류(토마토, 파프리카, 오이)를 이용해 기존 아이스크림보다 쌀의 구수함과 부드러움을 살렸고, 식품안정제 등을 첨가하지 않아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입맛을 고려했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토마토맛, 상큼한 파프리카맛, 그리고 깔끔한 오이맛과 구수하고 부드러운 쌀맛을 강조해 떠먹는 아이스크림 형태로 5종을 개발했다.

철원군은 오대쌀의 우수성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이번에 개발한 쌀아이스크림 외에 쌀프리믹스를 활용한 쌀만두ㆍ쌀찐빵도 관련업체와 협조해 오는 15일 쉬리마을 다슬기축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