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우수 연구소와 기업이 만나서 나노기술을 교류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나노코리아2009 조직위원회(WWW.NANOKOREA.OR.KR)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09' 행사의 일환으로 `2009 나노 테크-트랜스 페어'(Tech-Trans Fair in NANO)를 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획일적인 기술설명회에서 벗어나 대학의 우수 연구실과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는 행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며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한국연구재단,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나노 관련 기업의 연구분야와 신규사업화 가능 수요기술을 사전 조사한 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연구실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전 행사에서는 나노소재, 나노재료, 나노제어 등 연구실이 보유한 나노기술이 소개되고, 오후에는 수요기업과 연구실이 공동연구, 기술이전, 합작투자 등 산학협력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