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유태환)은 최근 10여년간 창출한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술을 엄선한 `KERI 대표기술 21선(選)'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기술 21선은 전기연이 수행한 다양한 연구성과 중 사회적 파급효과와 국가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도, 기술의 혁신성 및 기술개발 난이도 등을 고려, 선정됐다.

62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자는 자기부상기술, 한국형 배전자동화 시스템 기술 등 민간에서 개발하기 어려운 중대형 전기기술과 탄소나노튜브 투명전극 기술, 초전도 전기에너지 저장기술,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 등 첨단 융복합 전기기술 개발성과 소개 및 사진자료 등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또한 부록으로 관련 전기기술 용어 해설과 함께 논문 등 연구성과와 관련된 주요 정보도 수록돼 있다. 전기연은 홈페이지(www.keri.re.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송대익 홍보실장은 "앞으로 각종 전시회와 기술설명회, 기술이전 행사 등에 전기연의 전문분야와 기술력을 알리는 소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