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 감지범위 10배 향상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1세기 프론티어사업」나노메카트로닉스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팀이 나노스펙트럼센서 양산용 30 nm급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을 미국 기업에 기술이전 하였다고 밝혔다.

□ 정준호 박사팀이 개발한 공정기술은 이미지 센서의 성능 및 응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 이미지센서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PDA,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에 장착되어 디지털 영상을 얻는 반도체소자로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반도체시장중 하나이다

○ 이미지센서에 정준호 박사팀이 개발한 나노임프린트공정으로 제작한 나노필터어레이를 장착하여 나노스펙트럼센서를 제작하며 기존 이미지센서의 감지 범위를 최대 10배 이상 넓히게 된다

○ 기존의 이미지센서를 주ㆍ야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성이 다른 두개의 센서가 필요했던 것을 한 개의 나노스펙트럼센서로 주ㆍ야간에 같이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나 보안장치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 또한, 내시경을 이용한 검사에서 일반 이미지센서로는 구분이 가지 않던 이상 부위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등 개인건강상태 모니터링에도 사용될 수 있다.

○ 동 기술은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시하여 호평을 받은 바도 있다.

□ 이 기술은 정액기술료 1억원과 순매출의 1.6%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나노람다(주)에 이전되었으며, 향후 5년내 관련 시장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상당한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 이전 기술인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은 네덜란드와 일본에서만 생산되는 대당 수백억원의 노광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양산에 필요한 나노임프린트장비는 한국기계연구원과 국내업체에서 개발하여 나노람다(주)에 공급할 계획이다

○ 공정기술의 수출뿐만 아니라 국산장비의 수출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원천기술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문의> ☎ 02-2100-6813 미래원천기술과장 최원호, 사무관 도우동
☎ 042-868-7604 연구책임자 정준호 박사
☎ 042-868-7619 나노메카트로닉스사업단장 이상록